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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영양학

고급영양학-지용성 비타민 세번째 이야기

by pilateslimi 2025. 1. 25.

저번시간에는 전반적으로 비타민A애관련하여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번시간에는 비타민 A의 과잉증과 급원식품에 대하여 적은 후 비타민 D에 관련된 새로운 글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비타민 A의 과잉증>

비타민 A의 과잉 독성은 흔하지는 않으나 영양보충제로써 권장량의 10~15배 이상 농축된 레티놀을 과잉 섭취할 경우 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지속적으로 어유나 간을 다량 섭취한 경우를 제외하고 식품 상태로 비타민 A의 과량섭취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비타민 A의 독성은 여러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피로, 구토, 복통, 뼈와 관절 통증, 식욕부진, 피부이상, 두통, 흐릿한 시야, 간 손상으로 인한 황달 등이 나타난다. 과량의 비타민 A섭취로 태아에게서 구개파열, 심장이상, 뇌 기능이상 등의 기형이 나타나기도 한다. 임신에 앞서 2주간의 임신 첫 2개월 간의 비타민 A의 과량섭취는 매우 위험한테 과량의 비타민A가 정상적인 세포 분화 기능을 방해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임산부의 경우 레티놀 함유 영양제 섭취 시 의사와의 상의가 필요하다.

카로티노이드를 과잉 섭취하면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손바닥, 발바닥 등의 피하조직에 침착되어 피부가 노랗게 된다. 이를 고 카로틴혈증이라고 하며 위험하지는 않고 베타-카로틴 함유식품의 섭취를 멈추면 2,3 개월 후엔 피부가 원래의 색으로 되돌아온다. 카로티노이드 보충제를 과량섭취한 경우 특정 사람에게서 경우 폐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식품으로의 카로티노이드 섭취는 권장하나 따로 부충제를 섭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비타민 A 영양상태 평가>

바티만 A의 영양 상태를 판정하는 방법으로는 혈청이나 간의 비타민 A의 함량 측정, 투약반응검사, 결막 상피조직의 민감성 조사, 암적응능력검사 등이 있다

<비타민 A 급원 식품>

식사로 섭취하는 절반 정도는 동물성 식품에서 비타민 A의 주된 저장형태인 레티닐 에스테르를 포함한 레티노이드 형태로 얻게 되며 절반 정도는 과일과 채소에서 프로비타민 A인 카로티노이드 형태로 섭취하게 된다. 레티노이드는 자연적으로 동물성 식품에 존재하며 비타민A의 10%는 레티놀로, 90%는 레티닐 에스테르 형태로 존재한다. 비타민A는 간, 생선간유에 매우 풍부하며 유지방과 비타민 A 강화식품에도 포함되어 있다. 체내에서는 식이 레티놀과 레티닐 에스테르 75% 정도를 흡수한다. 프로비타민A인 카로티노이드의 좋은 급원은 녹황색 채소인 시금치, 당근, 무청, 호박, 브로콜리 등이며 주황색 과일인 복숭아, 살구, 망고 등에도 풍부하다. 혼합식사의 경우 베타-카로틴은 총비타민A의 1/3 정도를 공급하게 된다.

 

비타민 D

1)구조 및 성질

비타민 D는 체내에서 호르몬처럼 합성되기 때문에 항상 식사를 통해 공급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콜레스테롤부터 생성된 전구체가 비타민 D로 변환된다. 비타민 D가 강화된 우유나 다른 식품으로부터 비타민 D를 공급할 수 있지만 햇빛에 규칙적으로 노출되는 한 충분한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다. 비타민 D는 뼈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며 암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들에게는 뼈의 성장을 촉진하고 성인에게는 뼈의 건강을 유지하며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비타민 D의 심각한 결핍은 잘 나타나지 않으나 지방흡수가 잘 되지 않는 환자나 햇빛에 노출이 적은 경우 비타민 D의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D는 두 종류로 비타민 D2와 비타민 D3가 있다. 비타민 D2는 식물성 식품에 함유된 형태이고 버섯과 효모에 들어 있는 에르고스테롤로부터 햇빛 또는 자외선에 의해 생성되며, 비타민 D3는 동물성 급원으로 동물의 피부에 들어 있는 7-디하이드로콜레스테롤이 햇빛 또는 자외선에 노출될 때 형성된다. 체내에서는 비타민 D2와 D3 모두 유효하며, 이들은 간과 신장에서 활성화된다. 비타민 D는 무색의 결정체로 열, 빛, 산소에 매우 안정적이지만 알칼리에는 불안정하여 쉽게 분해되고 산성에서는 서서히 분해된다.

 

2) 흡수 및 대사

식사로 섭취한 비타민 D는 지질의 소화, 흡수와 유사한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답즙의 도움을 받아 미셀을 형성하고 소장에서 흡수된다. 답즙이 부족하거나 지질흡수 기능이 떨어지면 비타민 D의 흡수가 방해된다. 소장에서 흡수된 비타민 D는 카일로마이크론에 포함되어 림프관을 통해 혈액으로 들어가서 간으로 이동된다. 비타민 D는 간에 주로 저장되며, 피부, 뇌, 비장 및 뼈에도 소량 저장된다.

식사로 섭취되거나 체내에서 합성된 비타민 D는 활성형으로 대사되어야 식용될 수 있다.

비타민 D3는 간에서 수산화반응을 통해 1,25-OH-비타민 D3로 전환되고 신장에서 또 다른 수산화반응에 의해 활성형인 1,25-(OH) 2-비타민 D3로 전환되고 신장에서 또 다른 수산화반응에 의해 활성형인 1,25-(OH) 2-비타민 D3로 전환된다. 혈액 내 칼슘 농도가 낮을 때 부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어 이 활성화 반응을 촉진시킨다.

 

3) 생리적 기능

(1) 골격 형성

 활성형인 1,25-(OH)2-비타민 D3는 소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신장에서의 칼슘과 인의 재흡수를 증가시켜 골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 D는 뼈의 파골세포를 통해 혈액으로 칼슘을 용출시키는 탈석회화를 촉진하여 새로운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과 인을 공급한다.

 

(2) 혈중 칼슘의 항상성 유지

(3) 세포분화 조절